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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겨울시즌 여행 가능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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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오후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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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이판/하와이/캐나다/유럽 5개국 등 점진적 전지역 확대 중

이들 지역은 이미 추석연휴를 시작으로 단체 관광객이 입국하면서 검증된 지역이거나, 오는 10월 이후 항공편 증편과 더불어 해당 정부 관광청 차원에서 한국인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이다.

물론, 4개 지역 이외에도 유럽의 프랑스, 독일, 스위스, 체코, 포르투갈 등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외국인 격리를 면제해 주는 지역들도 늘어나고 있다. 중동의 이스라엘도 지난19일부터 관광파일럿 프로그램을 재개하면서 외국인 입국이 허용되고 있다. 몰디브도 허니문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으며, 모리셔스도 내달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개방키로 했다.

동남아지역인 태국은 푸켓을 시작으로 점점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내년부터 검역 없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11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등 국경을 개방하는 국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은 올림픽 이후 확진자수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언제 국경을 개방할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와 첫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은 관광청 차원에서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해주고 나아가 여행경비까지도 보태준다.
하와이는 오는11월부터 대한항공의 증편운항과 설 휴 및 허니문수요 등이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는 겨울 오로라시즌을 앞두고 관광청에서 여행업계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올 겨울 실제 여행이 가능한 이들 지역들을 세부상황은 다음과 같다.

*괌
추석연휴 제주항공 전세기를 통해 10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괌 여행을 다녀오면서 올 겨울 실질적인 여행가능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10월부터 대한항공이 주1회에서 2회로 증편운항하면서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사이판
지난 7월 우리나라와 첫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이 관광청의 비용지원과 더불어 모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000명∼7000명의 한국인 방문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북마리아나관광청의 지원에 힘입어 여행사의 모객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 역시 지원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이판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사이판노선은 매주 540여석(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티웨이 각 주1회), 매월 2000여석씩 운항되며, 현재 5000석 이상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하와이
하와이 입국은 아스트라제나카 백신만 허용이 안되며 2차 접종을 완료한 고객이라면 입국시 큰 문제가 없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오하우에서는 48시간마다 음성결과지가 필요하다. 하와이안 항공이 주3회 운항 중이던 하와이에 대한항공이 오는 11월부터 주3회 재운항하며, 12월부터는 주5회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신접종률 확대 및 위드코로나의 분위기로 인해 올 겨울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한 운항계획이다.
아직까지 대한항공 하와이노선에 대한 예약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으나, 12월부터 설연휴 기간에 여행객들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지난 9월 7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경을 재개방한 캐나다는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다. 12세 이상 2차 접종률이 78.1%다. 한국인의 캐나다 입국 시 2차 접종완료자라면 격리 없이 바로 여행이 가능하다. 캐나다 관광청에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중 한국시장을 가장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6일부터 인천∼벤쿠버, 인천∼토론토를 주5회로 증편 운항중이다.